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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특별 기획]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조명하다 : 경로효친과 사회통합의 의미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조명하다 : 경로효친과 사회통합의 의미

 

매년 10월 2일은 대한민국의 노인의 날입니다.
이 날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초고령사회를 향해 가는 우리 사회에 그 의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노인의 날, 왜 10월 2일일까요?"

 

1. 법정 제정일
노인의 날은 1997년에 「노인복지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10월 전체를 '경로의 달'로 지정하여 노인 공경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2. 제정 배경 및 날짜의 유래

노인의 날 제정은 국내외적인 배경을 모두 안고 있습니다.

- 세계적 배경 : 국제연합(UN)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1990년 제45차 총회에서 10월 1일을 '국제 노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Older Persons)'로 결의하고, 이듬해인 1991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 국내 날짜 지정 이유 : 대한민국은 UN이 정한 10월 1일이 '국군의 날'과 겹치기 때문에, 하루 뒤인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일 간의 충돌을 피하고 그 의미를 살리고자 했습니다.

- 제정 취지 :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을 앙양(드높이고)하고, 오랜 세월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노인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노인의 날, 어떤 활동을 하며 의미를 되새길까요?

노인의 날을 전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노인 관련 단체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합니다.

 

1. 정부 포상 및 청려장 증정

- 정부 포상 :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노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 복지 기여자**를 발굴하여 훈장, 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합니다.

- 청려장(靑藜杖) 증정 : 그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들에게 명아주(청려)로 만든 전통 지팡이인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하는 전통 행사를 이어갑니다. 이는 통일신라시대부터 80세 이상 노인에게 왕이 하사하던 전통을 계승하는 것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2. 기념식 및 문화 행사

- 중앙 및 지역 기념식 : 보건복지부 주관의 중앙 기념식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노인 복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노인의 권익 신장을 결의합니다.

- 다양한 경로 행사 :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연, 효도 큰 잔치, 건강 증진을 위한 미니 마라톤 대회, 어르신 모델 선발대회 등 즐겁고 활기찬 노년 문화를 응원하는 행사들이 개최됩니다.

 

3.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

노인의 날은 단순히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넘어, 노인 학대 예방, 노인 일자리 확대, 세대 간 소통 증진 등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이 존엄하게 살아가기 위한 사회 시스템을 되돌아보고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됩니다.

 

노인의 날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노인은 우리 자신의 미래'임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10월 2일을 맞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고, 활발한 사회 참여를 지지하는 성숙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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