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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Agriculture 】

올해 마늘 가뭄보다는 습해 대비를...

예년에는 가뭄으로 마늘 농사가 힘들었다면 올해는 비가 너무 자주와서 대려 걱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평균적으로 10일에 한번꼴로 10월에는 비가 왔다. 

평년과 비교하면 잦은 비가 온 셈이다. 

물을 대지 않아도 충분히 수분 공급이 되는 정도이다. 

본인은

올해 마늘을 심으면서 배수로를 예년보다 두배 정도는 깊게 팠다. 

이유는 작년에 깊게 판다고 했지만, 후반부가 되니 고랑이 낮아져 후반에 침수 된적이 있었기에 더욱 깊게 했다.

 

특히 올해 처럼 비가 자주 올때는 배수만 잘 되어도 

습해로 문제가 되는 것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수분유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출현율은 작년보다는 확실히 높고 활착률도 높다!

하지만, 아직까지 싹이 나지 않고, 뿌리가 깊지 않다고 판단되어 진다면 낮시간대에 물을 줘서 좀더 활착이 될수 있게 해주는게 좋다.

 

11월 중순부터는

중부지방 한지형마늘을 심을 경우 비닐로 피복을 하고, 부직포를 덮어서 보온을 해줘야 한다.

홍산마늘 품종을 재배하거나 난지형마늘을 심은 경우는 보통 부직포를 덮지 않지만,  

그늘진 곳이나 골짜기 같은곳이라면 부직포라도 덮어주면 마늘 생육에 도움이 되니 참고 하길 바란다.

 

습해로 발생 할수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잎집썩음병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토양에 처리를 했다고 하지만, 올해 처럼 비가 자주 온다면 녹병 등도 발생 할수 있으니 잘 체크를 해야 한다.

이런 부분만 잘 체크 한다면,

내년에 튼실한 마늘을 생산 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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